[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가 바뀌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2만8천42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만447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첫 날 '리멤버'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리멤버'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것. 다만 '리멤버'와는 근소한 차이라, 앞으로 두 영화의 치열한 1위 싸움이 예상된다.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리멤버'는 같은 날 2만8천6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7천781명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위는 '블랙 아담'으로, 1만7천98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3만1천1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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