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원어스 레이븐이 탈퇴했다.
원어스 소속사 RBW는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빚은 레이븐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자인 RAVN(레이븐)은 원어스(ONEUS) 멤버들 및 팬들에게 끼치고 있는 피해들을 우려하여 자진 탈퇴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고, 당사는 RAVN(레이븐)을 비롯한 원어스(ONEUS)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자진 탈퇴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이븐은 27일자로 팀에서 탈퇴하며, 향후 원어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레이븐의 탈퇴와는 별개로 사실 확인 중 레이븐의 관련 유포 글에 거짓된 사실 및 악의적 편집을 발견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명백한 사실 관계를 밝힐 예정"이라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SNS 상에는 레이븐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일본 국적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레이븐은 해외 스케줄로 일본 방문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별 과정에서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 과정에서 A씨는 레이븐이 전 연인을 음해하는 욕설 음성을 공개했다.
또 레이븐이 유료 팬 소통 어플에서 고가의 명품 의상 및 IT 신제품을 갖고 싶다고 말하는 등 '구걸 행위'를 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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