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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자는사이' 표바하, 엄마미소 유발자…고형범, 알고보니 '곰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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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잠만 자는 사이' 표바하의 '폭스 모먼트'와 '3초 유아인' 고형범의 지그재그 선택이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역대급 피지컬과 비주얼, 스펙으로 큰 화제를 이끈 '잠만사'는 허를 찌르는 비밀 전략으로 리얼리티와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잠만 자는 사이 [사진=웨이브]
잠만 자는 사이 [사진=웨이브]

표인봉의 딸로 밝혀진 뮤지컬배우 표바하는 자동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장본인이다. 표바하는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을 뿜어내면서도, 자신의 마음이 향하고 있는 김한영에게 순수함 그 자체로 다가선다. 표바하는 김한영이 준비한 데이트에 응할 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재미있다"며 즐거워했고,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말 그대로 '잠'며 들었다.

두 번의 매칭 결과에서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표바하와 김한영은 독수공방에서도 깨를 쏟아냈다. 김한영이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튀자 그녀를 뒤로 가게 만들었는데, 그 순간 표바하는기름이 튈까 반사적으로 그의 소매를 내려 모두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곳곳에서 '폭스 모먼트'가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최강 피지컬을 자랑한 '3초 유아인' 고형범은 '곰형범'으로 불린다. 그는 박세령과의 데이트에서 몰려오는 잠을 떨쳐내지 못하고 중간에 차에서 딥슬립을 하는가하면, 숙소에서 박세령의 이불까지 뺏는 모습으로 반전 재미를 안겼다.

특히 고형범은 여자의 마음을 잘못 알아채는 모습과 처음 데이트를 했던 박세령을 두고 두 번째로 일레인을 선택하며 러브라인에 큰 변화를 몰고왔다.

박정언은 평소 자신이 관리하던 모습 그대로 LED 마스크를 가져와 썸녀인 정희경에게 웃음을 안겼으며, 정희경 역시 자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데이트 코스를 선택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이 LP를 들으며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이들의 모습은 죽은 연애세포를 깨우게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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