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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블라썸' 소주연x김민규, 황당 사제스캔들에 아연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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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청춘블라썸' 소주연이 서지훈의 죽음을 자책하며 폭풍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극본 박윤성 김하늬, 연출 왕혜령, 제작 플레이리스트·재담미디어·코퍼스코리아) 13, 14회에서 한소망(소주연 분)은 이재민(김민규 분)으로부터 받은 이하민(서지훈 분)의 일기장에서 "차라리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이렇게 살 수 있었을텐데. 한소망"이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소망은 하민의 죽음이 모두 자기 탓이라는 생각에 빠졌고, 다시금 후회로 무너져내렸다.

청춘블라썸 [사진=웨이브]
청춘블라썸 [사진=웨이브]

소망은 뜻밖에 김지선(서지수 분)과 만남을 갖는다. 지선은 "사실 나 다 알고 있었거든. 너랑 이하민이 무슨 사인지"라고 말해 소망을 놀라게 했다. 지선은 "적어도 이하민은 너 이렇게 사는 거 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라며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이 몰랐던 하민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된 소망은 혼란스러워했다.

하민이 떠난 후 처음으로 추모공원을 찾은 소망의 모습도 그려졌다. 소망은 "넌 여전히 그 시간에 멈춰 있는데 나 혼자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더라"라고 미술을 포기한 이유를 고백했다. 재민을 만난 소망은 "재민이한테 손을 내밀어주고 싶었어. 그래야 너한테 지은 죄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다 망쳤어...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6년 후 '현재의 10대' 윤보미(강혜원 분)와 최진영(윤현수 분)은 계약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재민과 보미가 서로 좋아한다고 오해한 진영은 관계를 정리했다. 선희에게 보미는 "나, 진영이가 좋아"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선희는 "그래도 다행이네. 최진영이랑 사귄 거 나 때문이 아니라서. 그랬으면 나 너한테 진짜 실망할 뻔 했거든"이라고 말했다. 보미는 모든 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타이밍을 놓쳐 말할 기회를 잃고 말았다.

"진영이가 진짜 보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보미는 혹시 진영도 자신과 같은 마음일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품게 된다. 보미는 진영에게 "왜 나한테 사귀자고 한 거야?"라고 조심스레 물었지만, 진영에게서 돌아온 답은 "친구 위한답시고 착한 척하는 게 짜증나서"라는 예상 밖의 대답이었다. 이어 "강선희가 이재민 좋아한다고 해봤자 이재민은 걔한테 관심도 없는 거 같던데?"라는 모진 말들로 보미를 밀어냈다. 진영이 "지금이라도 이재민이랑 사귀지 그래?"라고 말하는 순간, 밖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선희와 재민이 미술실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분노로 가득 찬 선희는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 둘이 쇼한 게 맞았네"라며 떨리는 목소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당황한 보미가 설명하려 했지만, 선희는 보미를 노려보며 "날 위한다면 이딴 식으로 행동하진 말았어야지. 사람 바보 만들진 말았어야지"라고 말한 뒤 뛰쳐나갔다.

한편, '서연고등학교 대나무숲'에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되며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서연고 선생이랑 학생 사귄다!! 백퍼 찐임"이라는 말과 함께 소망과 재민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이를 본 소망은 아연실색했다.

소망과 재민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보미는 꼬일대로 꼬인 진영과 선희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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