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가난으로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MC이자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어릴 적 가난했던 집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 왜 이런 집에 태어났나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신영은 "밥 세 끼 먹는 것이 힘들었다. 한 끼도 동네 이모님이 이 집 힘들다며 도시락을 주셨다"라며 "어르신들의 정을 많이 받았다"라고 동네 어른들의 도움으로 컸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에도 긍정적인 기운을 뿜어내며 잘 자란 김신영은 "환경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올해 마흔이 됐다. 작년부터 내가 받은 사랑을 모든 사람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보답할 시간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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