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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계성대군 유선호에 충격+눈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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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룹' 김혜수가 상상도 못 할 진실과 마주한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은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궁중 이야기와 캐릭터와 하나 된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슈룹' 김혜수가 아들 유선호로 인해 충격을 받는다. [사진=tvN]
'슈룹' 김혜수가 아들 유선호로 인해 충격을 받는다. [사진=tvN]

특히 사고뭉치 자식들을 단속하느라 역동적인 일상을 보내던 중전 화령(김혜수 분)에게 갑자기 찾아온 세자(배인혁 분)의 병환 소식은 맑은 날 먹구름이 낀 듯 묵직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자식이 아프기에 억장이 무너지면서도 국본의 자리도 위태로워질 수 있는 문제를 염두에 두며 신중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화령이 왜 국모이자 엄마인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아직 세자가 병환으로 쓰러진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 만큼 화령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6일 방송되는 2회에서 화령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찾아온다. 이번에는 사고뭉치 대군들 중 계성대군(유선호 분)이 화령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 계성대군은 늘 사고치는 대군들 사이에서 비교적 말을 잘 듣는 자식으로 화령에게는 그나마 믿는 구석 같은 존재였던 바. 학문도 곧잘 하기에 종학(왕족 자제들의 교육기관) 생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줄 알았던 화령의 믿음이 와장창 부서질 조짐이라 충격이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계성대군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화령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외딴 공간을 남몰래 향하는 계성대군과 그를 따라나선 듯 허름한 전각에 들어선 화령에게서 각각 다른 기류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한결 자연스러운 계성대군에게선 설레는 긴장이, 화령에게선 걱정과 불안의 긴장이 전해지고 있다.

이어 조심스럽게 안을 살피던 화령은 그곳에서 무언가를 목도, 전각을 벗어나 잔뜩 얼어붙은 표정을 짓고 있다. 뛰는 가슴을 움켜쥔 화령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도 고여있다. 이토록 화령을 놀라게 한 장면이란 무엇일지, 계성대군이 무슨 이유로 전각을 찾은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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