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재혁 교수가 당뇨 합병증 검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는 한양대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재혁,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현아, 이화여대 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김건하, 변호사 양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혁 교수는 당뇨 합병증과 관련한 특강을 선보였다. 이 교수는 "발목을 삐면 아프지만, 혈당은 아무 증상이 없다. 그렇게 당뇨를 갖고 1년~3년을 사는거다. 어영부영 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게 합병증을 맞닥뜨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 교수는 "저혈당을 반복해서 앓으면 결국 정신을 잃어야 알게 된다. 반복된 저혈당은 치매 위험률도 높인다"며 당뇨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이 교수는 "고혈당이 10년 20년이 되면 망가지는 곳이 있다. 우리 몸 모든 혈관이 손상받게 된다. 혈관과 신경이 망가지게 되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1년에 한 번 눈 콩팥 등 합병증 검사를 받야 한다"며 "근력 관리가 필요하고 흡연도 하지 않는 쪽으로 관리해야 한다. 건조해지면 발 상처로 염증이 생겨 오는 분들이 많다. 당뇨병 분들은 발에 고강도 보습 로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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