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장도현이 1승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이경은 장도현 현진우 정재철 이은혜가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번째 무대 주인공 이경은은 조항조의 '당신이어서'를 열창하며 눈물지었다. 특히 이경은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오빠, 유명 가수 코러스를 하던 중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카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두번째 무대 주인공 장도현은 ADHD 판정을 받고 많은 상처와 시련을 이겨내왔다고. 장도현은 학교를 그만뒀고 골수 종양이 확인돼 수술을 받던 중 트로트에 빠지게 됐고,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 장도현은 박상철 '울 엄마'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세번째 무대 주인공이자 4승에 도전하는 다둥이 아빠 현진우는 "어머님은 하늘에 가셨지만 법 없이도 살던 분이다. 눈물로 기도하면 망하는 자식이 없다고 했다. 어머니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강승모 '무정블루스'를 선곡해 열창했다.
네번째로 무대에 오른 정재철은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으로 가수가 되지 못하고 취직을 했지만, 30년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재철은 지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며 '낮술'을 선곡해 불렀다.
마지막 무대 주인공 이은혜는 6세 어린 남편에게 먼저 대시해 결혼한 이후, 개인 방송으로 노래를 시작하며 꿈을 이루고 있다며 이선희 '인연'을 선곡해 감동을 전했다.
그 결과 15세 장도현 군이 '도전 꿈의 무대' 1승 주인공이 됐다. 장도현은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1승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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