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규식 감독이 '나는솔로' 촬영장에 견학을 갔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규식 감독과 최시원, 이다희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이다희 분)과 재훈(최시원 분)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와 짠내 나는 인생에 매운맛 연애 리얼리티쇼를 한 스푼 얹어 신선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최규식 감독은 "장르는 로맨틱코미디인데, 단순히 재미있고 가벼운 드라마라기보다 현실에 기반한다. 요즘 세태가 어려워 연애와 담을 쌓고 지내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 드라마는 연애세포가 뛸 수 있는 설렘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 스토리를 액자식 구성으로 배치해 드라마와 리얼 예능을 함께 감상하는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최규식 감독은 "현실적인 인물들이 나오고 공감하는 캐릭터와 나오는 것이 비슷한 지점이다"라며 "구여름 PD가 예능PD로 나오기 때문에 '사랑의 왕국'이라는 또다른 예능이 나온다. 연애 예능이 대세인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드라마 안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감독은 극중 리얼연애예능인 '사랑의 왕국' 연출에도 공들였다고 이야기 했다.
최 감독은 "리얼연애라 '나는솔로' 촬영장에 견학을 갔다. 남규홍 PD 인터뷰도 하고 출연자들의 리얼한 만남 스케치도 했다. 날것의 모습이 있었다. 리얼리티를 반영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랑의 왕국'에 나오는 배우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했다. 공들여 주옥같은 배우들을 캐스팅 했다. 또다른 관전포인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사랑의 왕국'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연애 예능보다 마라맛이 강하다. 연애 감정선을 치밀하게 들여다본다. 드라마 안에서 시청률 올리려고 혈안이 돼있는 PD가 만들어서 매운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팅 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는다는 이다희는 "'사랑의 왕국'에서는 캐릭터들이 너무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많이 나온다. 하나하나 매력을 보는 재미가 있고, '사랑의 왕국'을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사랑의 왕국'은 사실성이 좋다. 촬영하다가 '이거 진짜 찍는거냐'고 할 정도로 실사화 됐다. 헷갈리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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