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우먼 김지선이 산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김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네 아이의 엄마인 김지선은 "'다산의 아이콘'이 된 만큼 주변에서 임신과 출산이 쉬웠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출산 당시 극심한 통증으로 힘들었다. 4남매 모두 자연분만했다. 첫째 낳고 그렇게 아팠는데, 둘째 출산 전까지는 잊고 있다가 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미쳤어, 내가 이 짓을 또 하고 있어' 한다. 망각과 후회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넷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이 심했다. 최선을 다하지만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워킹맘'에게 쉼조차 사치였다. 우울증으로 아이들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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