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선악 공존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그룹 레드벨벳 슬기 첫 솔로 앨범 '28 Reasons'(투애니에잇 리즌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4일 첫 솔로 앨범 '28 Reasons'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0381a5fcbbf488.jpg)
이날 슬기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목소리 톤에 고민을 많이 했다. 1차 녹음 당시 너무 착하게 불렀더라. 포근한 음색 때문에 서늘한 표현을 위해 고민했다. 덤덤하고 무심하게 얘기하듯 부르라는 피드백을 받고 수정에 수정을 거쳐 녹음했다"며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신곡 퍼포먼스와 관련, 슬기는 "'완다'에 영감을 받아서 손동작이 많다. 마녀처럼 보일 수 있게 댄서들과 그로테스크한 안무를 많이 선보인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타이틀 곡 '28 Reasons'는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모두 가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가 등장, 우리의 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이유들에 대한 궁금증을 던져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슬기 첫 솔로 앨범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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