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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슈퍼리그 개막, 오늘(21일) 140분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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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유니버스의 최강팀을 가리는 제2회 슈퍼리그 개막전이 21일, 14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 경기는 제2회 슈퍼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로 새롭게 뒤바뀐 감독과 팀이 호흡을 맞춰 치르는 첫 번째 경기이다. 특히 지난 슈퍼리그 4강전에서 6:0이라는 참혹한 결과로 대패했던 'FC구척장신'이 다시 한번 'FC국대패밀리'와 맞붙어 보는 이들의 기대를 한껏 모은다. 'FC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는 더욱 독해진 모습으로 혹독한 훈련의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FC구척장신'은 'FC국대패밀리'의 콧대를 꺾고 설욕을 되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때녀' 슈퍼리그 관련 이미지 [사진=SBS]
'골때녀' 슈퍼리그 관련 이미지 [사진=SBS]

그동안 'FC구척장신'은 키플레이어를 맡았던 김진경의 공백으로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이 위기를 타개하고자 주장 이현이가 적극적으로 새 멤버 탐색에 돌입했다. 모델계를 수소문해 어마어마한 실력의 비밀병기를 투입시킨 것. 특히 이번 경기부터 투입된 'FC구척장신'의 새 멤버는 축구에 최적화된 스피드와 집념을 갖추고 있어 'FC구척장신'의 슈퍼루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디펜딩 챔피언 'FC국대패밀리' 역시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다. 임신으로 잠시 팀을 떠난 박승희의 빈자리에 탄탄한 운동 DNA를 지닌 새 멤버가 투입되었다. 이에 멤버들은 팀 내 공수 밸런스를 더욱 견고히 하며 또 한 번의 승리를 예고했다. 'FC국대패밀리'의 새 멤버는 "모두가 견제하는 선수 되겠다"라며 첫 경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FC국대패밀리'가 이번 경기로 지난 시즌 우승 팀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본격 대비 훈련에 돌입한 양 팀 감독들의 전술 역시 완벽한 대립 구도를 갖춰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다. 허를 찌르는 공격력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FC구척장신'의 새 감독은 이전 패스 전략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빌드업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새 멤버들을 적극 활용한 패스 플레이로 세운 전략이 적중할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맞서는 'FC국대패밀리'의 새 감독은 'FC국대패밀리'의 전매특허, 명품 세트피스에 집중했다. 최전방 전미라에게 계속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주며 다득점을 노리는 것. 빌드업 축구를 선보일 'FC구척장신'과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일 'FC국대패밀리' 중 개막전 첫 승리를 가져갈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단 하나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질 제2회 슈퍼리그의 첫 경기는 21일 오후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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