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서인석이 '태조 왕건'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데뷔 47년을 맞은 배우 서인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석은 2000년대 초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태조 왕건'을 언급하며 "고생한 건 물론이요 사고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서인석은 "전쟁 신을 찍으면 화살촉에 불을 붙여 날리는데 그 화살이 내 목 쪽으로 날아왔다. 그러면서 화살에 붙은 불똥이 내 갑옷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인석은 "갑옷 목에 둘러진 머플러가 불에 녹아 살에 달라 붙어서 병원에 실려가 처치를 했다"며 "하지만 촬영을 접으면 방송이 펑크가 나기 때문에 촬영장으로 돌아가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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