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래퍼 로꼬(본명 권혁우)가 이번 가을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로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년간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행복한 시간을 나눈 친구와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래퍼 로꼬가 지난 2월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원소주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85b0821f83bc7.jpg)
로꼬는 예비 신부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라며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또 "덕분에 저는 저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로꼬는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런 결정을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 덕분에 늘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상 감사하고 계속 건강하기 바란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로꼬는 이후 '우연히 봄' '지나쳐' '오랜만이야' 등 여러 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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