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도전 꿈의 무대' 정다한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하이영 신한식, 정다한 김윤숙, 이승연 이인재, 나상도 김환균, 주미 황선금이 출연해 '나도 가수다'에 도전했다.
5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정다한의 어머니 김윤숙은 "다한이가 어려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매일 트로트를 불러줬다. 할머니가 기뻐했다"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했고, 고2 때 최우수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무명가수로 고생을 많이 했다. 출연료를 못 받은 적도 있었고 추운 겨울, 뜨거운 날 노래를 했다"라며 "마음이 많이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또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하고 잔치를 했다. 예전에는 다한이 방송을 틀어놓으면 끄라고 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방송 후에는 손님들이 먼저 아들 좀 틀어보라고 하신다.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5승 후 바뀐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서 통편집 되기도 했다.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갈 때도 걱정이 많이 됐다. 다한이가 '걱정하지마. '도전 꿈의 무대'는 시청자 응원을 받는 곳이다.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했다"라며 "첫 방송 때 통편집이 안 되고 다 나온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 5승을 하고 나니 아쉬워서 6승을 하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오늘은 제가 우승을 해서 다한이에게 6승의 선물을 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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