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연애의 참견3'에서 물건을 미묘하게 강탈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41회에서는 5세 연하 여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인 30세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진다.
고민남이 운영하는 북카페의 단골이었던 그녀는 어느 날 고민남에게 책을 이용해 로맨틱하게 고백한다. 연인이 된 후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종종 책을 선물하며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는 염치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여자친구는 북카페와 어울리지 않지만 자신이 읽고 싶은 13권짜리 웹툰을 주문해달라고 요구하고, 자신의 친구 5명을 데려와 고민남이 쏘는 거라며 책을 선물한다.
당황하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선물한 것으로 생각하라며 대신 자신이 맛있는 것을 얻어먹고 오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친구들에게 얻어먹으면 고민남도 손해는 아니라는 것이다.
여자친구의 기적의 계산법에 김숙은 "이상하다. 고민남 동의도 없이 고민남 물건을 줘놓고 자신이 맛있는 것 얻어먹으면 손해가 아니라고? 발상 자체가 재수 없다"고 솔직하게 평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고민남의 집에 잠깐 들르는 일이 생기는데 그녀는 또 한 번 고민남의 물건을 챙긴다. 여자친구의 행동을 보며 한혜진과 주우재는 "여자친구가 재산 증식 중이다", "학창시절 일진과 뭐가 다르냐"라고 말했다는 후문.
다만 여자친구 나름대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과연 여자친구가 염치없이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41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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