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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주' 이재훈 "태풍의 위세 느껴져" 힌남노 접근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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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제주도에 거주 중인 쿨 이재훈이 무사히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길 바랐다.

이재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슬 태풍의 위세가 느껴진다"라며 "10년 째 제주에서 작고 큰 태풍을 경험했지만, 하루 종일 뉴스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태풍을 경험할 수도 있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쿨 이재훈이 제주 상황을 전했다.  [사진=이재훈 인스타그램]
쿨 이재훈이 제주 상황을 전했다. [사진=이재훈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제주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힌남노의 레이더다. 엄청난 크기와 선명한 태풍의 눈이 심상치 않은 기세를 짐작케 한다.

이어 "제발 지금까지 가장 큰 태풍으로 기록되지 않기를"이라고 바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6일 오전 6시쯤 부산 남서쪽을 통해 내륙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시 강도는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39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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