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주 카페 오픈 이래 처음으로 휴업한다.
4일 박한별이 운영하는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거대 태풍 '힌남노'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듯하다. 지금 현재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라며 "내일이 정말 초강력으로 관통하는 날이라 걱정이 많다. 그래서 카페 오픈 이래 처음으로 내일 하루 안전을 위하여 쉬어갈까 한다"라고 공지됐다.
이어 "직원들도, 손님들도 오는 길도 험난할테고 뭐가 날아들지 몰라 내일은 아무도 집밖에 나오지 않는 편이 좋을거 같다"라며 "모두들 태풍준비 단단히 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9월 5일 월요일 휴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5일 오전 태풍강도 매우 강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은 6일 새벽 서귀포 북동쪽 약 100kn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9시 부산 북북동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한별에 이어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 카페 측도 힌남노를 대비해 "태풍으로 인해 카페에 오시는 길이 험난할 듯하다. 바닷가 마을이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불 듯하니, 예약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오시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당일 취소를 하시더라도 예약금은 다시 돌려 드리려고 한다. 못 오시는 분들은 미리 어플에서 취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공지하며 "다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박한별은 지난 달 결혼 5년 만에 둘째 득남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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