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현빈이 손예진과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인터뷰에서 아내인 손예진의 반응에 대해 "예진 씨는 응원 많이 해준다.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는 얘기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기대하고 궁금해하고 있다. 제작보고회, 시사회 후 기사들 중 좋은 얘기가 많아서 같이 좋아해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곧 아빠가 되는 소감으로 "일단 너무 고맙다. 큰 축복이라 너무 좋다"라며 "행복한 마음으로 얼굴 마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3월 결혼했으며 6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근 현빈과 손예진은 눈웃음까지 닮았다는 반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를 봤다는 현빈은 "저도 보니까 그렇더라. 제가 예진 씨의 웃는 모습을 봐서 닮아진건지 닮아가더라"라고 말하곤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도 결혼하고 난 후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나 마음가짐이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빈은 "'공조2'는 결혼을 하기 전에 촬영을 한 작품이고 스케줄에 맞춰서 개봉을 하게 됐다. 그 사이에 개인적인 일이 벌어진건데 특별히 결혼이 작품에 영향을 미치거나 달라지는 건 없다"라고 덧붙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2017년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공조'의 속편이다.
유해진과 현빈이 1편에 이어 다시 한번 재회했으며, 다니엘 헤니가 새롭게 합세해 그야말로 눈이 즐거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민영 역의 임윤아는 더 커진 분량과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진선규는 악역 명준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공조: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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