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가 '공조2'에서 다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3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두 번째 호흡에 대해 "1 때 작업을 같이 했었기 때문에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 때부터 각자 호흡들이 다 맞춰진 상태라서 훨씬 재미있게 아이디어를 쌓았다. 즐거웠던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유해진 역시 "1에서 배역 대 배역으로 만났다면, 2편 때는 배우 대 배우도 있지만 끈끈함이 느껴져서 편하고 자유로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윤아는 "1편에 이어서 2편을 촬영을 한 건 처음인데 2편에서도 만나게 되니 더 편하고 명절에 만난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반가운 느낌이 커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2017년 781만 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공조'의 속편이다.
유해진은 광수대 출신 레전드 남한 형사 진태 역을, 현빈은 남한 방문 2회차 북한 형사 철령 역을 맡아 5년 만에 다시 한번 공조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다니엘 헤니가 미국에서 날아온 FBI 요원 잭 역으로 유해진, 현빈과 삼각 브로맨스 케미를 형성했다.
임윤아는 일당 100원 수입의 뷰티 유튜버 처제 민영 역으로 나서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빵빵 터트린다. 또 진선규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명준으로 변신해 빌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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