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지현이 기자 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지현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는 사랑스럽고 밝고 해맑음을 베이스로 많이 했다"라며 "인경이는 진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남지현이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0c02275127d17e.jpg)
이어 "에너지가 넘치는데, 목표점 하나로 향해 있다. 굉장히 열정적이면서도 이성적이다"라며 "감독님과 얘기를 할 때 '엉덩이가 언제든지 의자에서 떨어져서 어디로 튀어갈 준비가 되어있는데 굉장히 차분하고 이성적이어야 한다'라고 하셨다. 양과적인 친구라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것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라고 자신이 맡은 인경이라는 인물을 설명했다.
또 기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기자분들의 정신을 따라잡으려고 자문 기자분에게 많이 물어보면서 했다. 부디 마음에 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이들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필력을 인정 받은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는 서로 다른 개성의 세 자매를 연기하며,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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