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헌트'가 국내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으로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2월 북미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러한 흥행 속에서 다수의 해외 유명 영화제 초청작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을 배출해온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오는 12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헌트'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스타 이정재가 연출한 정치 스릴러 영화 '헌트'가 두 번째 주말 동안 한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라고 보도하며 오는 9월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상영될 '헌트'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또 다른 미국 연예매체 더랩(The Wrap)은 "'오징어 게임' 스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을 이어갔다.이 첩보 영화는 8월 21일 총 관객 수가 300만 명에 이르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라고 호평했다.
'헌트'는 해외 144개국 선판매 쾌거 이후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22, 제55회 시체스영화제 초청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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