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5년 만의 완전체 활동에 뭉클한 감격을 드러냈다.
수영은 24일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 사진을 게재하고 "축제 같았던 음방을 끝낸 기분 탓인지, 이 사진들을 올리기가 왜이렇게 쓸쓸한지 모르겠다"면서 활동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가 정규 7집 'FOREVER 1'로 5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사진=수영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b4b4f092dc869b.jpg)
먼저 수영은 5년 만의 긴 공백기와 관련 "이번 컴백이 시간이 걸렸던 이유는 이제는 우리가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오는가보다, 어떤 말을 하는지가 더 중요해졌기때문에, 그 메세지에 힘이 실리려면 우리가 먼저 '어떤사람'이 되야하는지 고민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입을 뗐다.
그는 "막상 앨범을 만들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해보니까, 우리는 이만큼 성장했고 이제는 이런 메시지를 전할거야 라는 거창함보다 긴 시간동안 올지 안올지 모를 완전체를 기다려준 소원에게 '여전히 우리는 여기에있어'라고 이야기하는게..제일 우리의 '진심'이 실리는 메시지더라"라고 앨범에 담은 진심을 이야기 했다.
![소녀시대가 정규 7집 'FOREVER 1'로 5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사진=수영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48925d3bd1b716.jpg)
그러면서 "소박하지만 우리 나름의 대단한 진심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면서도 다시금 모두의 스케줄 조율 등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히고 '하고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또 타협하고, '진심'에 '의심'이 드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 앨범이 나오고 이때를 기다려왔다는듯이 세상에서 제일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역시나 메시지를 완성시키는것은 우리가아니라 여러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앞으로도 우리는 여기에있을거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꿈같던 그 짧은 3일이 길었던 5년의 공백을 넘치도록 채워주었다. 말로 다 할수 없을만큼 고맙고..그대들은 아주 큰 감동이었다"라고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수영은 "저는 정말로 멤버들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볼 때 제 찰나의 철없는 의심이 어느새 확고한 확신과 믿음으로 바뀌는 매직을 느낀다"라며 "그저 사랑하기에 바빴던 올 여름 멤버들이 곁에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소중했던 시간이다. 우리 꼭 영원하자아. 징글징글한 소녀들아"라고 약속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정규 7집 'FOREVER 1'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음원은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와 파워를 입증했으며, 음악방송과 SM타운 라이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는 9월 3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소녀시대가 정규 7집 'FOREVER 1'로 5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사진=수영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7986a63ba16dd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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