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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뒷걸음질 치고 싶을 때 우영우 용기 떠올리고 싶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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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소감과 함께 촬영 당시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박은빈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박은빈 인스타그램]

해당 글에서 박은빈은 "살면서 사람을 알아가고 이해하기까지 매번 어떤 특별한 순간들을 겪는 것 같다. 저에게 우영우가 그랬고, 영우도 그랬다"라며 "우영우월드를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겁나지만 기꺼이 용기내서 해보는 것. 영우가 걷기로 한 길이자 영우를 통해 배운 길이다. 그 길을 박은빈도 함께했던 여정이었다"라며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뒷걸음질 치고 싶을 때 한 번쯤 영우가 냈던 용기를 떠올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박은빈은 "영우가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걸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영우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시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종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로, 17%가 넘는 시청률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다음은 박은빈 글 전문

살면서 사람을 알아가고 이해하기까지

매번 어떤 특별한 순간들을 겪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우영우가 그랬고, 영우도 그랬습니다.

우영우월드를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겁나지만 기꺼이 용기내서 해보는 것.

영우가 걷기로 한 길이자,

영우를 통해 배운 길입니다.

그 길을 박은빈도 함께했던 여정이었어요.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뒷걸음질 치고 싶을 때

한 번쯤 영우가 냈던 용기를 떠올리고 싶습니다!

영우가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걸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영우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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