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옹성우 "캐스팅 벅찬 마음…무조건 기회라고 생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옹성우가 '서울대작전'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옹성우는 23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형성) 제작보고회에서 "대본 읽을 때 신나고 반가웠다. '이런 것을 할 수 있구나. 나에게 이런 것이 들어오는구나' 벅찬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조건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같이 촬영을 하기 전에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설렘을 가득 안고 함께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많이 친해졌다"라는 옹성우의 말에 모두들 "엄청 친해졌다"라고 했고 유아인 역시 "과하게 친해졌다"라고 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누구보다 '힙'하고 멋있었던 청춘들이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그린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는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상계동 슈프림팀으로 분해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을 과시한다.

유아인은 자타공인 최강의 운전 실력을 가진 동욱 역을 맡아 화려한 레이싱을 보여준다. 고경표는 우삼 역, 이규형은 복남 역, 옹성우는 준기 역, 박주현은 윤희 역을 맡았다. 여기에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한데 모여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