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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오승아 "데뷔 13년, 여전한 일욕심…결혼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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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레인보우 출신 연기자 오승아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오승아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비록 팀은 해체됐지만 멤버들의 우정만큼은 여전히 끈끈하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수동 조이뉴스24에서 마주한 오승아는 "레인보우 멤버들을 생일 때마다 만나는데 7명 멤버의 생일이 모두 달라서 1년에 7번 이상을 만난다"라며 "최근엔 데뷔 13주년이라 보기도 했다. 친한 친구 그 이상"이라고 여전히 변함없는 관계를 드러냈다.

배우 오승아가 12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에서 진행된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 현장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오승아가 12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에서 진행된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 현장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최근엔 레인보우 멤버들의 결혼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앞서 2020년 지숙이 웨딩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최근엔 고우리가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과연 레인보우 세번째 결혼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고우리가 결혼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결혼을 너무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들 세번째 신부는 누가될 것인지 궁금해해요. 하지만 저는 일욕심이 많아요. 연기자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싶은 마음이 크죠. 왠지 결혼하고 나면 경력이 단절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고요. 데뷔 13년차지만 여전히 불안해요."

배우 오승아가 12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에서 진행된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 현장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오승아가 12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에서 진행된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 현장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우려와 달리 오승아는 2022년을 그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다. 지난 2월 MBC '두 번째 남편'을 마무리지은 오승아는 현재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매주 만나고 있다. 그리고 10월엔 KBS 2TV 저녁일일극 '태풍의 신부'를 통해 또다른 변신에 나선다.

오승아는 "연이은 악역이라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태양의 신부' 강바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외형적으로 다른 모습 보다는 내면적으로 강바다를 잘 이해하고 소화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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