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전날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이자 인플루언서인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서민재는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 "남태현 네 주사기 나한테 있음" 등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곧 삭제됐지만 이같은 내용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현재 해당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남태현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후 탈퇴하고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사우스클럽은 최근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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