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공효진이 '절친' 손예진의 부케를 받은 이유가 있었다. 공효진이 10살 연하 케빈오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17일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라고 결혼 발표를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비밀에 부쳤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 스토리도 재조명 되고 있다.
공효진과 케빈오의 인연은 SNS상에서 이미 화제가 됐다. 공효진은 SNS을 통해 케빈오의 노래를 홍보하는가 하면, 공효진의 절친 임수미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챌린지에서 케빈오를 지목하기도 했다.
특히 공효진이 지난 3월 말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을 할 상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후 이후 공효진과 케빈오가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연내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케빈오는 4월1일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러면서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해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공효진의 소속사 측도 곧장 열애를 인정했다.
공효진과 케빈오와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럽스타그램'도 화제가 됐다. 공효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오의 셀카를 잘못 업로드한 뒤 빠르게 삭제한 해프닝도 불거졌다. 두 사람이 3~4일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공효진은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우승자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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