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광복절에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빌리 아일리시의 단독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이 개최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8월 15일 이후 정확히 4년 만에 팬들을 다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내 생애 첫 돔 스타디움 공연이 바로 이 서울 공연"이라며 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난 벅찬 마음을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로스트 코즈' 무대에서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광복절을 맞은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또 그녀는 환경 보호, 성적 지향성 존중, 인종차별 철폐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을 사랑한다. 지금의 여러분을 있게 한 모든 걸 응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 사랑한다"를 외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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