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PM 이준호가 2022 팬콘 'Before Midnight(비포 미드나잇)'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과 영화 '스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준호 2022 FAN-CON 'Before Midnight'은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에서 유료 생중계됐다.
이날 이준호는 "(촬영이) 굉장히 더웠다. 그 옷(한복)들을 입고 있기가 쉽지 않았다. 한 여름 폭염에도 촬영했다"고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스물'도 여름 촬영이었다. 동우가 이사를 하면서 엄마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얘기하는 씬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때도 폭염이었고, 그곳에 비행기가 엄청 다녔다. '엄마 나 여자친구'하면, 비행기가 지나가고, 잠깐 쉬다가 '여자친구 생겼어'하면 또 비행기가 지나갔다. 대사를 할 때마다 비행기가 지나가서 촬영이 어려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준호는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2015년 영화 '스물'에 출연했다. 최근 김우빈은 "이병헌 감독에게 '서른'을 빨리 써달라고 하고 있다"면서 "지금 가장 문제가 이준호의 스케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준호는 "내 스케줄이 문제는 아니다"라며 "'서른'은 너무 좋다. 사실 셋이서 동갑내기다 보니까 촬영하면서도 편했고 즐거웠다. 그런 기회가 생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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