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아이유-수지,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마음도 예쁘네'
가수 아이유와 수지가 집중호우 이재민 및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일 아이유와 수지가 수재 의연금 1억원을 맡겼다고 밝히며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수지와 아이유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수지와 아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선행 스타들입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유애나'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2억 천만원을 기부했고, 앞선 3월에는 울진 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수지는 2019년 4월 강원산불 때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2020년 8월 수해 때에도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하는 등 수지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금액만 3억원에 달합니다.
◆ 쿠팡플레이, '안나' 편집 논란 속 감독판 전 회차 공개
쿠팡플레이 '안나'가 편집 논란 속 감독판을 공개합니다.
12일 쿠팡플레이는 "오늘 저녁 8시 '안나' 감독판 전편을 공개한다"고 알렸습니다.
'안나' 감독판 전편 공개는 이주영 감독이 쿠팡 플레이의 일방적 편집으로 인한 작품 훼손 주장 속 이뤄지는 것이라 눈길을 끕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7월 초, 총 6회로 방송됐습니다.
쿠팡플레이 측은 "'안나' 공개 당시 감독판 8부작 공개도 함께 약속한 바 있다"면서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약속한 감독판 8부작도 예정대로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안나'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던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안나'를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감독 측은 입장문을 통해 "8부작 '안나'를 제작사도 아닌 쿠팡플레이가 6부작으로 편집해 제가 연출한 것과 같은 작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작품이 훼손됐다"며 "현재 공개되어 있는 6부작 형태의 '안나'는 이주영 감독을 배제한 채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단순히 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서사,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 등이 모두 크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쿠팡플레이 측은 제작사의 동의를 얻었으며, 계약에 명시된 쿠팡플레이의 권리에 의거해 제작 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영화감독협회는 지난 11일 '안나' 편집 논란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내고 "감독의 권리를 능욕하지 말라"며 쿠팡 측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감독이 요구한 크레딧 및 감독판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8월 결혼' 손연재, 블랙 드레스 입은 신부…파격 웨딩 화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파격 웨딩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2일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웨딩화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미니 블랙드레스를 착용하고 순백의 면사포를 착용한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손연재는 환한 햇살아래서 생화 느낌의 자연스러운 부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화이트톤의 드레스를 착용하는 것과 달리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예비 신랑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손연재는 21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남편은 9세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 이재용 광복절 특별 사면…"국가 경제 위해 뛰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이날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형 집행을 종료한 이 부회장을 복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5년 동안의 취업제한이 해제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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