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청년 농부' 한태웅이 근황을 전했다.
9일 한태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우가 내리는 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밤새 비와 비람이 많이 오고 불었다. 비알진 논두렁이 터지고 수확이 한달여 남은 조생종 벼가 도복 즉 쓰러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속상하고 안타깝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난다. 잘 키웠어야 하는데 하지만 지난일은 지난것이죠. 내년을 기약하며 피해가 크지 않고 이만하니 다행이다. 가슴을 위로한다"고 덧붙였다.
또 "진인사 대천명이라 하늘이 하시는일 그 누구를 원망할까. 그저 긍정의 마음으로 달래본다. 아직 비 소식이 많다. 비 피해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20살이 된 한태웅은 어린 시절부터 '소년 농부'로 많은 주목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싱글 '농사꾼'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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