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비상선언'과 '한산'이 쌍끌이 흥행을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은 하루 동안 33만 6천7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재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기내에 퍼진다는 설정으로, 코로나19 시국과 맞물려 더욱 깊게 와닿는다.
'비상선언'의 개봉으로 일주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던 '한산'은 잠시 밀려 2위에 안착했다. '한산'은 일일 관객 수 23만 5천51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 수 323만 2천325명을 넘어섰다.
이어 '미니언즈2'와 '탑건: 매버릭',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각 3, 4, 5위에 머물렀다. 차례로 5만 6천933명, 3만 6천849명, 2만 3천681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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