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영우' 박은빈과 강태오의 설렘 가득한 키스신 메이킹이 공개됐다.
2일 ENA채널 공식 유튜브에는 '고래통신EP5. 준호 고백신 묻고! 고래커플 키스신까지 따블로 가! 무려 9분 이상의 역대급 메이킹'이라는 제목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9회, 10회에 등장했던 이준호(강태오 분)의 고백과 '고래커플'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의 첫 키스신이 담겼다.
57초 손잡기 장면에서 박은빈은 강태오에게 "안 웃고 싶은데 웃음이 비실비실 새어나오는 느낌"이라고 설명을 했다. 이에 강태오는 "나도 안다. 입력은 되는데 출력이 안 된다"라고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유인식 감독은 "안 되지 않아. 자기검열을 한다. 되게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시 할게요 그런다"라고 강태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고래커플의 첫 키스신 촬영이 진행됐다. 유인식 감독은 두 사람에게 캐릭터의 감정, 상황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실루엣 컷이기 때문에 좌우로 많이 트는 것 보다는 약간 적당히 트는 것이 예쁘다"라고 화면에 더 예쁘게 담길 수 있는 팁을 전했다.
그렇게 첫 키스 촬영을 한 후 모두가 모니터를 했다. 강태오는 "미리 나가서 준비를 했다"라고 했고, 박은빈 역시 "니가 너무 (입술) 마중을 나왔다"라고 하며 웃었다. 그러자 강태오는 "속마음 들켰다"라고 덧붙였다. 섬세한 연기로 완성된 키스신에 유인식 감독은 "아유 예뻐"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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