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임윤아 "이종석이 남편…고민 할 필요 없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이종석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2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남편이 이종석 씨라면 고민할 필요없겠다 싶어서 선택을 하게 된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은 없었지만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보니 아쉽기도 했다"라며 "호흡하며 느낀 건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연기를 해서 인상깊었다"라고 전했다.

또 "함께 나오는 신이 많이는 없어서, 회상신이 많이 있다. 애틋함을 다 쏟아부어서 촬영했다"라고 했고, 이종석 역시 "소소한 과거 회상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은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에서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로 변해가는 박창호 역을 맡았다. 또 임윤아는 박창호의 아내이자 생활력 만렙 고미호를 연기한다. 이들은 굳건한 권력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 뿐만 아니라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빅마우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