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손숙이 출연해 25년 라디오 DJ다운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손숙이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손숙은 이미 유언장을 써놓은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손숙은 "내 유언장에 '연명치료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건 미리 써놔야 한다. 자식들이 부모님 연명치료 하지 말라는 건 어렵다. 미리 유언장을 서놓고 공증을 받아놓으면 된다고 하길래 써놓은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숙은 "존엄하게 죽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갈 것, 보기 좋게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숙은 "내 장례식에는 영정사진 하나만 두고 싶지 않다. 내가 출연한 작품 포스터를 다 걸어놓고 싶다. 내 장례식장에 온 조문객들이 내 작품들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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