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에 대한 애정을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에 담았다.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이정재가 감독으로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헌트'의 엔딩 크레딧에는 "감독과 제작자는 다음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페셜 땡스 투 리스트가 담겼다. 여기에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세정 카카오엠 본부장, 배우 전혜진의 남편이자 배우 이선균과 함께 임세령 부회장의 이름이 나온다. 특히 그 어떤 직함도 없이 임세령이라는 이름만 올라 있다. 든든한 힘이 되어준 연인에 대한 이정재의 애정어린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2015년 1월 연인 관계를 인정한 후 8년째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해외 일정에서 자주 포착이 되곤 했다. 특히 임세령 부회장은 '헌트'가 초청이 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일정에도 동행하며 이정재의 감독 데뷔를 축하했다. 당시 임세령 부회장은 지인과 함께 이정재의 뒤쪽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고, 객석에서 환한 미소로 박수를 치며 이정재를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8월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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