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과거 일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냄새만으로 후배의 과거를 맞힌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호근은 "탤런트 때 대기실에 있으면 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지 않냐. 누군가 오는데 포르말린 냄새가 나더라. 집에 돌아가신 분이 계시냐 물었더니 '어떻게 알았냐. 할머니가 3일 전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신기가 많았다. 9세부터 느꼈다. 친구에게 '너희 집 마루 밑에 묘지가 2개 있다'고 말해 놓고 내가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호근은 "무당은 정말 몸이 아프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신에 시달리다 보면 배가 허리를 못 펼 정도로 아프다"고 신병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내림굿을 받아도 금방 낫지 않는다. 신병이 신 받자마자 없어진다던데 맞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사라졌다. 힘든 과정이 지나야 낫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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