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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김준현, 원조MC의 귀환…명불허전 진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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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돌아왔다.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는 2017년 첫 방송 이후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외국인들의 '한국살이' 특집을 전해왔으나, 지난 7일부터 다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로 돌아오게 됐다.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특히 원조 MC인 김준현이 다시 진행을 맡게 되면서 프로그램의 진정한 '리부트'를 알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준현은 특유의 호쾌한 목소리로 "반갑습니다. 일년만에 돌아왔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주에도 녹화를 했던 것처럼 편안하고, 또 반갑고 설렌다"라며 오랜만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튜디오를 찾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원조 MC답게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며, 한국을 찾은 독일 친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했다. 친구들이 소개될 때마다 열띤 호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가 하면, 순수하고 엉뚱함 가득한 친구들의 모습에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준현은 "친구들이 3년동안 답답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같은 심정이었다"라고 덧붙이며 "친구들의 여행기로 '해방감'을 느낄 것 같다"라고 덩달아 설렌 마음으로 심경을 대변했다.

이처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돌아온 김준현은 편안하면서 깔끔한 진행으로 완벽하게 프로그램의 리부트를 알렸다. 새로운 MC 이현이와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앞으로 어떤 여행기를 전해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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