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나는 SOLO' 남규홍 PD가 '따까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SBS 플러스와 ENA PLAY가 공동 제작하는 '나는 SOLO'(나는 솔로) 첫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규홍 PD,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참석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진정성 넘치는 '날것'의 힘으로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매회 3%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예비 부부 포함 총 5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다.
이날 제작진은 출연진 검증에 대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남규홍PD는 "시간이 많다고 일을 철저히 하는게 아니다. 집중해서 잘 선정해야 한다. 시간이 걸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하늘에 맡겼다"고 답했다.
또 남규홍PD가 사전미팅에서 광고 업계 인물에게 '따까리'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남PD는 "사전미팅을 하다 보면 엄숙하고 딱딱하 분위기라 재롱떠는 분위기가 있다. 과하게 제스처 하다보니 시청자를 언짢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광고인에게 큰 잘못을 한 건 인정한다. 신중히 처신하겠다. 마음을 다친 분들께는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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