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가 7일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5일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 Longplay coffee & music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리스타들이 예약제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자리가 많지 않아 한 번에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상순)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며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저희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 한 점 양해 바라며, 신중히 준비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NS에는 이상순이 제주 구좌읍에 카페를 개설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상순과 이효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방문 후기가 게재됐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카페 앞엔 대기 줄이 100m 가량 이어질 정도로 일대가 마비됐으며 영업 개시 12분 만에 카페 마감을 알렸다.
결국 카페는 미연에 있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문을 닫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3일 "한때 재벌 딸들이 빵집을 열자 사회적 비난이 쏟아졌다. '재벌 딸이 골목 빵집 상권까지 위협하냐' 결국 재벌 딸들은 빵집 문을 닫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4일에도 전여옥 전 의원은 "이효리 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며 제주도로 떠나더니 '사람들이 백 미터 줄 서는' 이효리, 이상순 커피숍이 이해가 안 된다"라며 "이효리, 이상순 씨 정도 탑클래스라면 커피숍을 하기로 했으면 취미가 아니라 '일'로 해야 한다. 정용진에 맞서 '효리벅스' 체인으로 제주도를 '커피의 섬'으로 만든다? 이효리 부부의 자본과 노력을 투자해 영세 커피숍 주인들과 콜라보는 환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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