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최성민이 동생이자 가수 최예나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최예나 최성민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민은 최예나에게 "어릴 때도 우리가 많이 싸우진 않았다"고 말했고, 최예나는 "내가 너무 아팠어서 오빠가 많이 봐줬다"고 말했다.
최성민은 과거 최예나가 림프종을 투병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예나가 네살 무렵일 때 저는 초등학생 저학년이었다. 그때 예나가 너무 많이 아파서 생사를 오가는 고비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동생이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목에 호스를 연결해 영양분을 공급받았다. 근데 병원에서 치킨, 피자 냄새 때문에 먹고 싶어서 자지러져 울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최성민은 "그런 것들이 계기가 돼서 동생을 더 아끼게 되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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