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퀸덤2'로 얻은 새로운 마음 가짐을 공개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달의 소녀는 Mnet '퀸덤2' 준우승을 거머쥔 뒤 첫 컴백을 알렸다. 다른 때보다 더 각오를 다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최리는 "'퀸덤2'를 통해 우리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퀸덤2' 이후 첫 컴백인데 경연의 열정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브는 "준우승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지나온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우리가 연습실에 오래 있으면서 멤버들과 자존감이 떨어져 있던 순간이 생각났다. 연습실에만 있다 보니 무대에 대한 불안감도 생기기 시작했고, 미래에 대한 확신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퀸덤2'를 통해 불안감이 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생겼다. 앞으로 목표에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안에서 우러나온 자신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의 새 앨범 'Flip That'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앨범으로, 이달의 소녀만의 청량하고 몽환적인 색깔로 가득 채웠다. 그간 독보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과 걸맞은 싱그러운 매력을 입고 '서머퀸' 변신에 나선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Flip That'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구성 속 이달의 소녀의 밝은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그니처 플루트 멜로디와 청량한 씬스 사운드는 밝고 몽환적인 무드를 형성하며, 귀를 사로잡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플립 댓 댓댓댓"이라는 가사가 중독성 강한 '이달의 소녀 표 서머송'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한편 이달의 소녀 신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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