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tvN 측이 '백패커'에 일본 군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tvN 측은 "백패커 4회 방송 중 일본 군가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 제작진 불찰로 인해 시청자들과 방송에 출연한 군장병, 출연진에게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본 방송 중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재방송과 VOD 등 수정 조치 중이다. 향후 동일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패커' 16일 방송에서는 백종원, 딘딘, 오대환, 안보현이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이 조리복을 입고 식당을 둘러보는 장면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 음악으로 흘려 나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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