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가 10년 지기 황정음을 위해 요리에 나선다.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대결에는 '집밥 퀸' 오윤아가 함께한다.
VCR 속 오윤아는 "장어를 좋아할지 모르겠네. 둘째라서 몸보신을 잘해야 할 텐데"라며 튼실한 장어를 정성스럽게 손질했다. 이어 장어를 숯불에 구운 후, 특제 간장소스를 발라 숯불장어구이를 완성했다. 이 정성스러운 요리의 주인공은 절친한 동생 황정음. 둘째를 출산한 10년 지기 황정음의 몸보신을 위해 건강 도시락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오윤아는 도시락의 주인공인 황정음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10년 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절친한 사이가 된 오윤아와 황정음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휴대전화 화면 속 황정음은 밝은 미소로 오윤아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윤아는 황정음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예뻐, 아기를 낳아도 예쁘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대화는 황정음의 둘째 출산 후 근황으로 이어졌다. 첫째 때도 유난히 고생을 많이 했다는 황정음은 이번에 둘째 임신으로 20kg이 증가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황정음은 "힘들어도 둘째가 너무 예쁘다"라며 "아들 둘, 딸 둘이 목표"라고 다복한 가족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오윤아는 숯불장어덮밥 외에도 소고기 묵은지 말이, 옥수수 전 등 몸조리 중인 황정음에게 딱 맞는 메뉴들로 건강 도시락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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