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
1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할 몫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라며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는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놨다"라며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댓글을 남기며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소현 배우가 빠진 이유가 뭐냐"라고 묻는 질문에 "그걸 왜 제게 묻냐"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쏘엘리 빠진 거랑 언니 상관 없다고, 인맥 끼워팔기 한 거 맞지만 그 점에 대해 잘못한 거 인지하고 있고 그 다음 작품부터는 자제하겠다는 말만 듣고 싶다. 제발 나 이 한 마디면 상관 없다. 이런 댓글 달아서 미안하다"라는 팬의 댓글에는 "뭔 잘못? 뭔 자제?"라고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더불어 "멘탈 갑이네 진짜"라고 비꼬는 네티즌에게는 "내 멘탈이 을이 될 이유는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겨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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