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딸도둑들'이 종영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이 14일 1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이날 KBL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가족은 한강으로 첫 피크닉을 떠난다. 장인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뜻깊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 패밀리룩까지 야무지게 맞춰 입은 이들은 한강 공원에 자리를 잡고 떠들썩한 첫 가족 피크닉을 즐긴다.
특히 전태풍은 "한강 공원의 국룰은 라면"이라며 미국 장인, 태풍父과 함께 편의점으로 향한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신문물(?) 등장에 당황한다고. 처음 보는 라면 조리 기계 앞에서 동공 지진을 일으킨 전태풍. 과연 세 남자는 한강 라면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대로 승부욕 폭발한 태풍's 패밀리의 단합게임과 미국 장인만을 위한 특별한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1970년대에 인천 부평에서 군 복무를 했던 장인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한 것. 미국 장인은 무려 50년 만에 부평을 다시 찾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송도의 핫플레스인 센트럴파크에 도착한 전태풍은 미국 장인에게 요즘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를 타자고 제안하고, 흥을 폭발시킬 마지막 선물을 공개한다. 미국 장인이 절로 “원더풀 데이! 그레잇 데이!"를 외치게 한 전태풍의 필살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광블리' 장인 장광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태현의 다이내믹한 하루가 펼쳐진다. 수제 도시락 만들기부터 놀이공원 교복 데이트까지, '장인 한정 지니'로 등극한 새내기 사위 김태현의 모습이 빅 재미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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