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범죄도시2'가 '기생충'을 넘고 기록 경신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33만1천5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천50만3천886명이다.
이로써 '범죄도시2'는 팬데믹 전 마지막으로 천만 영화에 등극한 '기생충'(1천32만6천240명) 뿐만 아니라 '인터스텔라'(1천32만6천240명)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조만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천50만4천7명)과 '왕의 남자'(1천51만4천177명)의 최종 스코어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천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가 된 것.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위는 '브로커'가 차지했다. 같은 날 17만8천7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77만3천3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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