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마우스' 이종석, '미남당' 서인국,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가 올 여름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이 방영된다. 장르는 다르지만 주인공들의 통쾌한 활약이 그려진다는 점에서 올 여름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과 서인국, 김민재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가장 먼저 서인국의 활약이 시작된다. 오는 28일 첫방송 되는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서인국은 극 중 미워할 수 없는 능구렁이 매력과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겸비한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는다. 오연서가 연기하는 한재희는 정의 구현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력반 형사로, 물귀신 같은 수사력 때문에 '한귀'로 자자한 인물이다. 성격도 직업도 다른 두 사람은 일련의 사건을 바탕으로 인연을 맺고 아슬아슬한 상극 케미스트리를 뽐낼 전망이다.
이종석의 '빅마우스'는 MBC 기대작이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는 이야기.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간다. 오는 7월 방송된다.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종석의 안방복귀가 화제가 됐다. 극 중 생계형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에서 얼떨결에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박창호로 분한다. 숨통을 조여오는 마수에 맞서는 박창호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세밀한 디테일로 표현해간다. 그의 아내이자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 고미호 역의 임윤아는 졸지에 악명 높은 사기꾼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을 구하기 위해 살벌한 전쟁터에 뛰어든다. 견고한 권력의 벽 앞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일 두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도 8월1일 첫방송을 확정 지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힐링 조합이 완성됐다. 김민재는 마음의 맥을 짚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으로 돌아온다. 유세풍은 탁월한 실력과 고운 외모까지 장착한 내의원 스타이자 수석침의다. 출세 가도를 달리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침 못 놓는 침의로 전락한다. 김향기는 마음 아픈 이들의 사연을 추리하는 반전의 과부 서은우로 분하며, 김상경은 돈 밝히는 괴짜의원이자 유세풍의 '겉바속촉' 스승 계지한을 연기한다.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과 꿈 많은 반전과부 서은우, 그리고 겉바속촉 괴짜스승 계지한. 마음이 병든 자들의 숨은 사연을 헤아려 그 안에 숨겨진 범죄까지 일망타진하는 '심의' 3인방의 세상 둘도 없는 활약이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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