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라떼9'에서 故송해의 젊은 시절을 공개했다.
8일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 8회에서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송하영이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를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의 주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대해 본격적으로 순위를 소개하기 전 김구라는 "귀한 영상을 입수했다"며 "영상 속 인물이 누군지 맞혀 보라"고 두 사람에게 제안했다. 이어진 흑백 영상에는 무려 45세의 나이인 '방송인' 송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떼9' 방송 이미지. [사진= 더라이프‧채널S]](https://image.inews24.com/v1/ddc59a2f78ad71.jpg)
지난 1971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송해는 "가끔 소풍길에서 아름답지 못한 사람이 있어서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며 길거리에서 기타, 꽹과리, 장구를 치며 노는 '광란의 봄나들이 파이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송해는 방송 당일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터라, 고인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잠시 뒤 김구라는 9위로 송해가 지적했던 '광란의 봄나들이 파이터'를 언급하며, 길거리, 기차, 버스 등을 가리지 않고 춤판을 벌였던 그 시절 영상들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로 위의 무법자' '불량배도 아닌 불량만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삐라' 등이 소개됐다.
'라떼9'는 매주 수요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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